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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저녁으로 날이 서늘해졌습니다. 저희는 매년 배추와 무, 파 등을 직접 심어서 김장을 하는데요,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위해 배추, 무, 알타리, 대바, 갓 등을 심었습니다.

 

 

 

그리고 오늘은 김장 때 파김치도 같이 하자고 해서 쪽파를 심기 위해 시장에서 골파종자를 사왔습니다.

 

 

시장에서 파는 골파 종자는 싹이 나 있습니다. 저희는 이 싹을 자르고 심습니다.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줬습니다.

 

 

이 방법은 저희 이모님이 알려주신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쪽파가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. 실제로 그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알려주셨으니 그렇게 해서 심었습니다.

싹을 자른 종자를 땅에 꾹 눌러 심고 흙을 덮었습니다. 전날에 비가 온데다가 쪽파를 심은 날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있어 따로 물을 주진 않았습니다.

 

 

아래 사진은 첫번째로 심었던 쪽파에서 싹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. 먼저 심었던 쪽파 양이 적어 추가로 심었습니다.

 

 

이것도 싹을 자르고 심었던 것들인데 잘 자라는 걸 보면 이모님 말씀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. 쪽파들이 잘 자라 맛있는 파김치를 먹게 되길 기대해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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